

종류 | 이름 |
Audio Interface | E-MU 1820M |
Headphone Amplifier | E-MU 1820M |
Headphone | Sennheiser HD600, AKG K601 |
Earphone | Phonak PFE 112 |
Speaker | PSB Alpha B1 |
Microphone | Behringer ECM8000 |
카로안의 리뷰에서는 실제 제품의 소리를 들을 때 Reference 장비의 소리를 기준으로 평가제품의 소리와 비교하여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봅니다. 때문에 리뷰들은 음질에 대해서 결과가 그리 좋지 않게 표현이 될 수 있지만, 이렇게 레퍼런스의 소리를 기준으로 비교를 하면서 청음을 해야만 항상 일정한 기준으로 제품 소리에 대한 리뷰가 이루어집니다. 물론, 이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일관성있는 기준의 마련이라는 측면으로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리뷰를 작성하는 필자도 실수를 하거나 플라시보에 휩싸일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리뷰를 위해 측정 데이터를 참조 합니다. 이 측정 데이터는 소리의 많은 부분을 나타내지만, 측정 오차가 생길 수 있으며 개인의 취향과는 부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기준에 따라 가감하여 받아들여 주셨으면 합니다.

*제품 사양은 공식유통사 소니코리아( http://www.sonystyle.co.kr )에서 가져왔습니다.


* 제품의 디테일 사진이 다량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고 계시다면 데이터 사용량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4.0. 제품의 기본 특성

4.1. 부하 테스트
실사용에서 플레이어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물려있으므로, 저항값이 부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여러 종류의 저항을 부하하여 측정하는 부하테스트를 해야, 실제로 사용될 때의 특성을 알 수 있습니다.
F800의 부하테스트는 기본 무부하 상태와 비교하여 3가지의 저항값으로 부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이전에 리뷰했던 전작 A860과 거의 동일합니다. 흰색 그래프가 기준이되는 무부하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낮은 임피던스를 부하하는 경우 앰프의 특성에 따라서 재생대역이 변하는데 포터블 플레이어에서는 변화가 적을 수록 좋습니다. F800은 완전히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변화폭이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0.3~1.5dB 정도의 작은 변화로 그 변화도 작고 변화 대역도 극저음쪽이라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4.2. EQ 반응 테스트
이번에는 F800에 탑재된 EQ 반응에 대하여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F800은 자유도가 높은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한 안드로이드 제품이지만,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는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소니의 포터블 플레이어에서 가장 아쉽게 여기는 부분이 이 EQ 부분인데 몇년간 변화가 거의 없는 모습입니다. 1칸에 1~2dB 사이에서 움직이는데, 다른 대역의 영향도 받고 조절도 정밀한 편은 아닙니다. 밴드도 5밴드 뿐이라서 자유도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스마트 기반이라 파라매트릭 EQ를 적용한다든지 10밴드 20밴드의 세밀한 조절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부분이 전혀 바뀌는 부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물론 파워앰프나 뉴트론 플레이어 같은 고기능 플레이어를 깔아서 사용해도 되지만, 워크맨 퀵 버튼이나 워크맨으로서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게됩니다. 그래서 EQ 사용은 가볍게 한 대역에서만 +1 정도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4.3 클리어 베이스
이번에는 소니의 유명한 저음 강화 셋팅인 클리어 베이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리어 베이스는 가상의 음장의 성격이 아니라 극저음을 위주로 단계적 부스팅을 시켜주는 기능입니다. 1칸당 50Hz 정도를 중심으로 3dB 정도 상승하신다고 보시면 되며, 이 부스트는 다른 대역 EQ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클리어 베이스는 이전의 휴대용 플레이어에서 극저음의 올리는 EQ 제공이 드물다는 점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EQ 셋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지금까지 소니(Sony) 워크맨 NWZ-F800 안드로이드 플레이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으로 스마트 기기라기 보다는 A860에 안드로이드 기능이 추가된 모습입니다. 스마트 기기로서의 새로운 변혁이 있었다기 보다는 소형 포터블 플레이어에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신형 워크맨이라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주 목적은 스마트 기기 사용이라기 보다는 음악감상을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다른 스마트 기기와 화환성을 유지하는 정도라고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LCD의 크기도 스펙도, 반응성도, UI도 스마트 제품이라기 보다는 소니 워크맨을 안드로이드에 올렸다는 느낌입니다. 사용상의 메인을 어디에 둘 것 인가에 따라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합니다.
*아래의 별점은 제품 특징과 청감결과에 따른 필자의 대략적인 소감이지 절대적인 점수치가 아닙니다.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파수도 60dB면 매우 안정적이고...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