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헤드폰들은 예외도 존재하지만 대부분 풀사이즈의 이어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풀사이즈의 헤드폰을 구매한뒤 기대를 품고 재생 버튼을 눌렀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소리가 나는 경우가 난다?
좌우 밸런스가 조금 심각하게 맞지않는다?
이는 처음 풀사이즈 헤드폰을 접해보시는 분들께 많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성능좋다던 앰프까지 같이 구매하셨는데 이런 경우라면 거의 100%라 봐도 무방합니다.
이는 헤드폰 착용의 문제로 일반 사이즈 헤드폰처럼 귀 정중앙에 오도록 착용하면
풀사이즈 헤드폰은 이어패드의 크기때문에 소리가 새게 됩니다.
사람의 귀 아랫부분의 턱뼈와 귀 뒷부분의 머리뼈 사이의 틈으로 소리가 새게 되는데요.
이는 헤드폰 착용 위치를 살짝 바꿔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발그림에 대해 잠시 묵념.....)
위 그림의 왼쪽은 헤드폰의 잘못된 착용법이며 오른쪽이 제대로 착용된 상태입니다.
왼쪽 그림은 일반 사이즈의 헤드폰을 착용하는 것 처럼 착용한 상태입니다.
이런경우 틈이 발생해 파란색 부분으로 소리가 새게 됩니다.
하지만 오른쪽 그림처럼 살짝 턱쪽으로 당겨 착용하면 소리가 새는 곳 없이 완벽히 밀착하게 되죠.
ma900같은 유연한 헤드폰에선 찾아보기 힘든 사례이지만 완전히 고정되어있는 akg 헤드폰에선 쉽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음색도 살짝식 바뀌므로 이리저리 움직이며 착용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